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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메이드 인생

수험생 필독서 인생 필독서 시리즈 01

인생의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인가? 아니면 개척해 나가야 하는 것인가? 4차 혁명을 눈앞에서 경험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채만식의 소설은 굵직한 질문을 던진다. 윤리와 도덕과 지식은 어느 시절에나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버티게도 하지만 때로는 괴롭히기도 했던 핵심 화두이다. 1934년 5월부터 7월까지 『신동아』에 발표되었던 채만식의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 이란 만들어 놓고도 팔리지 않는, 즉 임자 없는 기성품 인생이라는 뜻이다. 다른 시점으로, 가령 결정론적 입장에서, 이미 정해진 운명을 타고난 인생이라 해석되기도 한다. 태어나게 되는 가정, 그리고 그에 수반되는 가정 환경, 그에 따른 당연히 이어지는 정해진 방향으로 살아가게 되는 카테고리는 그곳에서 생성이 된 이상 이미 정해져 ..
인생의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인가?
아니면 개척해 나가야 하는 것인가?

4차 혁명을 눈앞에서 경험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채만식의 소설은 굵직한 질문을 던진다.
윤리와 도덕과 지식은 어느 시절에나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버티게도 하지만 때로는 괴롭히기도 했던 핵심 화두이다.

1934년 5월부터 7월까지 『신동아』에 발표되었던 채만식의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 이란 만들어 놓고도 팔리지 않는, 즉 임자 없는 기성품 인생이라는 뜻이다. 다른 시점으로, 가령 결정론적 입장에서, 이미 정해진 운명을 타고난 인생이라 해석되기도 한다. 태어나게 되는 가정, 그리고 그에 수반되는 가정 환경, 그에 따른 당연히 이어지는 정해진 방향으로 살아가게 되는 카테고리는 그곳에서 생성이 된 이상 이미 정해져 있어서 다른 카테고리로의 이동은 생각지도 못하고 넘나들지도 못한다. 그저 그렇게 이용되게끔 태어난 인생, 그것이 레디메이드 인생이다.
‘일제 강점기’.
그 시절에도 지식인들은 넘쳐났고, 그 지식인들은 머물러 안착할 곳을 찾아 여러 곳들을 헤매이며 현실적인 문제에 허덕이고 있었다.
척박한 현실을 제대로 살아내기 위해 없는 돈에 열심히 지식을 쌓은 인텔리의 화자를 필두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채만식

출생 - 사망 1902. 6. 17. ~ 1950년
출생지 국내 전라북도 옥구
이명 호 : 백릉(白菱), 채옹(采翁)

중앙고보를 거쳐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예과에서 수학.

사립학교 교원과 『동아일보』 기자로 근무. 1929년 말부터 개벽사에 입사하여 잡지 『별건곤』, 『혜성』, 『제일선』 등의 편집을 맡음. 이후 『조선일보』로 잠시 옮겼다가 사직, 1936년부터 전업작가로 활약. 1924년 『조선문단』에 발표된 단편 「세 길로」로 문단에 등단.

초기작으로 단편 「불효자식」(1925)과 중편 「과도기」(1923), 그 밖에 향리 시절에 쓴 「가죽버선」, 「생명의 유희[유고]」(1928), 개벽사 입사 이후에 쓴 「낙일」(1930), 「사라지는 그림자」(1931), 「화물 자동차」(1931), 「부촌」(1932) 등의 소설‧희곡 작품들을 발표. 1933년 『조선일보』에 연재한 장편 「인형의 집을 찾아서」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 시작.

탐정소설 「염마」(1934) 연재,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1934) 발표. 1936년 단편 「보리방아」와 희곡 「제향날」 등을 발표.
장편소설 「치숙」(1938), 「탁류」(1937~1938), 「태평천하」(1938),「민족의 죄인」(1948).

‘작품으로 말하기’라는 작가 윤리를 자신의 생애 윤리로서 실천한 작가.

키워드 : 지식인소설 유형, 비극적 리얼리즘, 강렬한 풍자적 리얼리즘, 계급적 관념의 현실 인식 감각, 전래의 구전문학 형식, 동반자작가, 현실의 동향에 민감, 1940년대 후반기 우리 역사의 굴절의 냉정한 묘사가, 유일하게 자신의 과오를 반성한 친일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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